극장판 내친구 반인반어 中 일부 (소설판.ver)

대환장의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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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일수록 상대를 용서하지 못한다.'

'용서한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다.'

'그는 폭풍을 부르는....뭐였더라?'

"니가 모르면 어떡해!"

바로 그 때였다.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사랑한다면 저 별처럼 항상 거기서 빛을 줘요."

"그대 눈부신 사랑에 두 눈 멀어도 돼"

그런데 들려오는 그 노랫소리에 갑자기 오열하게 되는 타루와 치치.그 오열한 이유는 이 가사 때문이다.

"하늘에 박힌 저별처럼 당신의 아픔으로 묶여"

"움직일 수가 없지만"

"난 변하지 않을 테니"

"으아~너무 구슬프잖아ㅡ!"

"으아악ㅡ!이건 정곡을 찌를 노랫소리ㅡ!아 근데 왜 이리 슬퍼ㅡ!"

그렇다.이 노랫소리는 사실 누구 울리려고 노린 것이었다.

그러다가.곳곳에서 능력자의 혼(魂)이 담겨진 바다열매가 열리는데..그런데 맛은 죽음으로 없다.대신 초능력을 주는 핵사기 템이다.참고로 이 열매는 시간이동이 가능한 포털로 들어갈 수 있다.물론 능력자들만 한해서다.

"이건 뭐지?생긴건 꼭."

"어이.치치.뭐 먹냐?엇 특이한 열매들이다!"

"치사하게 너만 먹냐ㅡ!"

"나도 줘ㅡ!"

"야ㅡ!나도 달라고 달아달아ㅡ!"

난데없이 썰렁개그 날리는 타루.

"이 상황에 지금 썰렁개그가 나와?!"

"웩ㅡ!뭐야 맛없어!ㅡ퉤ㅡ!얘들아 이거 먹지마 맛없어!"

"에이ㅡ설마 혼자 다 먹으려고?"

"맛없기나 하겠냐?"

"그럴리가..."

그러다가...

"뭐야 진짜 죽음으로 맛없는 열매였어?!대체 누가 이런 맛없는 열매 준 상대 누구야!"

"근데. 뭐 달라진 거 없어?"

"으음..몰라.알 게 뭐냐?"

애들 네 명은 몰랐다.훗날 과거로 인도할 열매 능력을 얻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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